국제회의 기획업체·주최기관 대상 해외 MICE 전문 기관 연계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은 17일 MICE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된 ‘서울형 글로벌 국제회의 기획가(PCO) 육성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PCO는 Professional Convention Organizers의 약자로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 등 제반 업무를 운영하면서 회의 목표 설정, 예산 관리, 등록기획, 계약, 협상, 현장관리, 회의 평가 등의 직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를 뜻한다.
이번 교육은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고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했다. 해당 교육은 서울 소재 국제회의 기획업체 및 주최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됐으며, 초·중·고급 종사자를 대상으로 총 3개 과정에 105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MICE 행사가 오프라인 중심 행사에서 온라인 병행 형태로 운영방식이 대폭 전환됨에 따라 MICE 산업에는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병행) 이벤트 운영 역량 강화라는 새로운 과제가 주어졌다.
‘서울형 글로벌 PCO 육성 교육’은 MICE 산업에 필요한 교육을 적기에 공급해 국제회의 기획업체 및 주최기관 재직자의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위기를 극복해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교육을 진행했다.
연차별 맞춤 교육 제공을 위해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의 수준별 교육 과정을 준비했으며 특히 ‘중급: 디지털 마케팅 전략가 양성’ 과정의 경우 전문컨벤션관리협회 PCMA(Professional Convention Management Association)와의 국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DES(Digital Event Strategist) 연계 과정으로 구성됐다.
당초 온라인과 오프라인 형태를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교육을 하려고 했으나 방역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모든 교육을 시행했다. 일정이 유동적이고 하반기 일정이 많았던 PCO들의 입장에서는 온라인 스트리밍, 녹화본 제공 등으로 교육 내용을 놓치지 않을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었다는 반응이다.
교육 주관기관인 윤유식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교수는 “본 교육프로그램은 위드코로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요하게 떠오른 하이브리드 행사 개최를 위한 미팅테크놀로지 관련 학습을 중심으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PCO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했으며, 서울의 MICE 분야 종사자와 서울의 MICE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곽도휘 서울관광재단 MICE지원 팀장 직무대행은 “온라인 및 하이브리드형 행사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MICE 뉴노멀(New Normal)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업계와 함께 세계를 선도하며 최고의 MICE 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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