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기반 마을 단위 마이크로 그리드 실증 기술개발(생활·문화 공동체형)’ 과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은 탄소중립시대 실현과 그린뉴딜 사업을 위한 기술개발 추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도는 탄소중립의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그리드를 연구개발과제로 신청했다.
마이크로 그리드는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장치(ESS)가 융합·복합된 차세대 전력체계를 말한다.
도는 피엠그로우, 에이치에너지, 경북우리집RE100협동조합, 포스텍, 서울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36개월간 총 26억원(국비 18억원) 가량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안동 하회마을에 신재생에너지 2종(태양광 344㎾, 풍력 4㎾)을 설치해 에너지자립률 5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ESS(260㎾급)를 구축해 잉여전력을 전기차 충전에 활용하는 등 통합운영관리 플랫폼 구축한다.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서는 마을주민 200가구에 공유태양광을 1㎾씩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기차충전소에서 발생하는 수익도 주민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주민참여형 신재생 분산에너지 실증을 통해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최적의 전력거래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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