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사진 명소로 떠오른 경북 상주시 상주곶감공원 내 '연지네 집에서 아린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상주시 제공)
가을 사진 명소로 떠오른 경북 상주시 상주곶감공원 내 '연지네 집에서 아린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아름다운 가을색이 내려앉은 풍성한 계절에 상주 곶감공원에서 인생샷 남기세요

상주시 하면 삼백(三白, 누에고치·곶감·쌀)이다. 그중 으뜸이 곶감이다. 조선 예종 때 상주 곶감을 진상할 정도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상주 곶감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곳이 바로 외남면의 상주곶감공원이다.

본격적인 곶감 철을 맞아 경북 상주 곶감공원에 많은 나들이객이 찾고 있다.

19일 상주시에 따르면 최근 외남면 소은리 곶감특구 내 곶감공원에 어린이집 원아와 가족 단위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평일에는 어린이 100∼200명이, 주말에는 가족 나들이객 수백 명이 찾는다.

2011년 사업비 100억원으로 조성한 곶감공원 3만여㎡에는 상주곶감 역사전시관, 곶감생산 체험장, 감나무재배 체험장, 감나무 숲 이야기 산책로 등이 있다.

공원 인근에는 국내 최고령(531년) 감나무도 있다.

최고령 감나무는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이란 전래동화책에 등장하는 나무로 '하늘 아래 첫 감나무'란 애칭으로 불린다.

공원에서는 130여 그루에서 딴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만드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나들이객은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에 나오는 '연지네 집'에서 만드는 과정을 관찰하고 곶감을 맛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가을 사진 명소로 떠오른 경북 상주시 상주곶감공원 내 '연지네 집'이 감으로 장식됐다(상주시 제공)
가을 사진 명소로 떠오른 경북 상주시 상주곶감공원 내 '연지네 집'이 감으로 장식됐다(상주시 제공)

이와같은 이유로 최근에는 문경, 의성, 구미 등 인근 지역에 입소문이 나면서 소풍을 온 어린이집 원아와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감 타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야 할 정도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곶감공원을 방문하면 붉게 물든 감나무 낙엽, 감 터널, 할미샘, 호랑이 조형물, 감락원 등을 보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다"며 "가을 정취를 즐기며 곶감 문화를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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