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동국제강이 올 해 3분기(연결기준) 17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동국제강은 3분기 매출 1조5335억원, 영업손실 177억원, 당기순손실 127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이 8897억원, 영업손실 323억원, 당기순이익 9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8.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34억원 손실)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당기순이익은 976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동국제강은 3분기 실적 부진과 관련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철강 시황 부진과 국내 철강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의 주력 제품인 후판이 조선업황 수요 둔화로 인해 손실이 이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저수익 구조가 지속되면서 회사 신용등급도 1년 만에 한단계 하향됐다.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최근 동국제강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했다. 지난해 말 ‘A+’에서 ‘A’로 강등된 지 1년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