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울릉도 지역 임산부들이 태아의 발육상태와 이상유무를 체크하는 산전 진찰을 정기적으로 받게됐다.
경북 울릉군은 의료 공백이 발생한 울릉군 산부인과 진료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음 달 부터 순회 진료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울릉 유일병원 인 군 보건의료원(이하의료원)은 지난 4월 산부인과 공중보건의 소집해제 이후 지금까지 산부인과 전문의를 배정받지 못해 산부인과의 진료가 불가능한 의료공백 상태였다.
이에 군은 공백이 발생한 산부인과 진료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포항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28일 산부인과 순회 진료를 개시해 호응을 얻었다.
군은 포항의료원과 함꼐 추진한 보건 복지부 공모사업인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다음 달 부터 매 달 한 번씩 닷새에 걸쳐 산부인과 전문의와 전담 간호사가 순회 진료에 나선다.
진료 범위는 산전기본 진찰과 태아 초음파, 부인과 진료 등이다.
군은 포항 의료원의 정기적인 산부인과 순회진료로 인해 향후 공중보건의 수급여부와 관계없이 울릉도 (예비) 임산부들이 불편한 몸으로 육지 원정 진료가 아닌 현지에서 태아의 발육상태와 이상유무를 체크하는 산전진찰을 제 대 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8일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순회 진료를 받은 임산부 A씨는 "포항등 육지에 산부인과를 가려면 배를 타고 2박 3일씩 걸려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있었지만 산부인과 순회진료가 있어서 임산부로 써 신체적 부담도 덜고 마음도 한편 편해졌다."고 말했다.
울릉군 보건의료원의 관계자는 "포항의료원의 산부인과 순회진료가 출산율 향상 및 여성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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