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10일 고양 킨텍스서
저출산 고령화, 국민 안전 등 솔루션 제공
국내 45개 도시 ‘스마트챌린지’ 사업 활기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마트시티’에 관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도시의 비전과 가치를 논의할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1)’를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인구 밀집과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에너지 부족, 환경오염, 교통체증, 범죄·재난과 같은 각종 도시문제를 ICT(정보통신기술)를 통해 해결하고, 더 나아가 환경, 안전, 에너지, 교통, 복지 등 전 분야에서 인간 생활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 행사는 스마트시티 관련 각종 컨퍼런스, 전시, 정부·기업 간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 행사다.
킨텍스 1층 4․5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장에서는 IC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심의 주차․안전․교통 문제 등을 해결하고 스마트시티로 전환하려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들의 다양한 도전을 볼 수 있으며(스마트 챌린지관), 국토부가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 부산)의 추진 경과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국가시범도시관).
한편, 국토부는 전국에서 기존 도시에 혁신적인 ICT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용해 스마트시티로 바꾸는 ‘스마트챌린지’ 사업이 한창이라고 설명했다. 구도심을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시티로 변모시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다.
국토부에 따르면 실제 현재 스마트 챌린지 사업을 통해 45개 도시에서 178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도시마다 최첨단 ICT 기술을 방범과 방재, 교통, 건강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예컨대 부천시 원도심 삼정동 상살미 마을은 공유 주차공간을 280면 확보해 주차장 수급률이 72%포인트 늘었다. 불법주차도 절반 가까이 줄었다. 경남 김해시는 전기공유자전거를 지자체 최초로 도입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대전시에서는 ‘전기화재 모니터링 솔루션’이 개발돼 시설이 노후화돼 누전 등 전기문제로 화재발생 위험에 노출된 전통시장에서 일련의 화재예방 성과를 내고 있다.
최임락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은 “최근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주차공유, PM(개인형이동장치), 도시통합플랫폼 등 스마트챌린지 사업들이 하나둘 완공되면서 스마트시티 혁신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교통, 물류, 주거, 에너지, 환경, 보건, 교육, 안전, 방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높은 서비스를 개발해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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