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와이엠텍이 전기차 안전을 책임질 핵심 부품 전문기업으로 산업용 제품 뿐만 아니라 승용시장까지 공급 확대가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와이엠텍은 글로벌 소수기업이 과점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전기계전기(Relay)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라며 "와이엠텍은 저(低)전압부터 고(高)전압까지 직류(DC) 전력제어용 전기계전기를 주로 생산한다"고 판단했다.
전기계전기란 전자기기나 전기회로 등을 제어하기 위해 사용되는 개폐장치로 코일에 전류가 흐를 때 발생하는 전자석의 힘을 활용해 스위치의 접점을 On·Off 한다는 특성이 있다.
나 연구원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의 다국적 기업과 경쟁하고 있으며, 현재 가장 많은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분야는 산업용 대용량 제품이다"며 "글로벌 경쟁기업들이 400V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반면, 와이엠텍은 800V 산업용 제품을 주력으로 함에 따라 국내 산업용 전기계전기 시장에서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판단이다"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와이엠텍이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직접 수혜기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와이엠텍은 전기버스와 같은 상용차를 중심으로 EV 전기계전기를 공급 중이며, 향후 승용전기차·수소차 시장까지의 진출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국내 급속 충전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을 비롯해 주요 전기충전기 제조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전방산업이 가파른 성장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와이엠텍의 EV 전기계전기 매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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