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군 경계 철책으로 반세기 넘게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경북 울진 해안이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1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육군 50사단 울진대대와 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울진군 내 철책은 총 14.85㎞에 이른다.
국방부는 경계철책을 대체할 최첨단 감시장비를 설치해 시범 운영을 마치고 울진읍 대나리~은어다리(1.5㎞), 봉수항~죽변항(0.5㎞)을 올해부터 단계별로 철거한다.
앞서 2013~2016년 3억4000만원을 들여 근남면 산포리~진복리와 평해읍 월송정 구간 철책 1.7㎞를 철거했다.
나머지 구간도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에 대한 안전을 확보한 후 점차 철거해 나갈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철거를 마무리 짓겠다”며, “국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 해수욕장 및 해안에 대해 관광객들이 다양한 해양 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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