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이정은6(25)가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공동 주관인 트러스트골프위민스스코티시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둘째날 선두에 4타차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정은6는 1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덤바니링크스(파72 657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유카 사소(필리핀) 등과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첫홀 보기에 이어 버디를 잡은 뒤 3번 홀에서도 한 타를 잃은 이정은6는 이후 심기일전했다. 6, 7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후반 11, 12번 홀에서도 2타를 줄이고, 파5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메이저인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하다가 2위로 마친 이정은6는 최대 메이저인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2년만에 유럽에서 2승에 도전한다. 에비앙 이후 열린 남녀 혼성 ISPS한다 대회에서는 컷 탈락했으나 현재 세계 골프랭캥 17위에서 상승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아리야 주타누깐(태국)이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3타차 선두(9언더파 135타)로 마쳤다. 유럽 투어 강호인 에밀리 크리스틴 페더슨(덴마크)이 3타를 줄여 역시 이날 3언더파를 친 찰리 헐(잉글랜드), 아타야 티티쿨(태국)과 공동 2위(6언더파)에 자리했다. 재미 교포 예리미 노는 이븐파 72타를 쳐서 마리나 알렉스(미국)와 공동 11위(4언더파)에 올랐다. 장타자 김아림(26)은 이틀 연속 1언더파 71타를 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8명이 공동 20위(2언더파) 그룹을 이뤘다. 신지은(29)은 2언더파 70타를 쳐서 아자하라 무뇨즈(스페인) 등과 공동 28위(1언더파)로 순위를 올렸다. 이밖에 한국 선수로는 양희영(32)이 공동 45위(1오버파), 전인지(27)가 강혜지(30)와 공동 63위(2오버파)로 턱걸이 컷을 통과했다. 첫날 7언더파를 치면서 선두에 올랐던 세계랭킹이 599위 미셸 톰슨(스코틀랜드)은 8오버파 80타를 쳐서 양희영과 같은 공동 45위, 5위로 출발한 허미정(30)도 8오버파 80타를 치면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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