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13일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 부지 유치에 따른 설명회를 열고 있다.[대구시 제공]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13일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 부지 유치에 따른 설명회를 열고 있다.[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 부지 유치에 성공했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최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 사업’ 부지 유치 선정 결과, 대구의 제안부지(테크노폴리스)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진행된 공모에는 서울, 부산, 광주, 경남, 충남 등 모두 6개 지자체가 뛰어들었으며 입지조건, 지자체 지원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대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은 오는 2023년부터 7년간 3000억원을 투입해 로봇 데이터 센터구축 및 테스트필드 구축(1600억원)과 서비스로봇 공통기반기술개발(1400억원)를 지원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감도.[대구시 제공]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감도.[대구시 제공]

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대구에 구축되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의 연구 개발부터 실증과 규제 개선, 테스트베드 운영 등 일련의 로봇 기업 지원 체계가 구축된다.

대구시는 이 사업 유치를 위해 홍의락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유치계획위원회를 구성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과 함께 뛰었다.

시는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로봇산업 선도도시로서 2030년까지 지역 로봇기업수 662개사, 고용 1만1799명, 매출액 4조1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로봇산업 선도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가차원에서의 인정과 격려에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가의 로봇산업 발전에 경북과 상생협력을 통해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