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탄압·코로나19’ 이중고
이달중 선박 이용 전달 예정
㈜헤럴드와 마스크 제조업체 ㈜씨앤씨코리아가 미얀마에 비말차단용마스크(KF-AD) 15만 장을 기증하기로 하고 5일 공동 기부 협약을 맺었다.
이날 경기도 파주 씨앤씨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창협 헤럴드 대표이사와 황정빈 씨앤씨코리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스크는 이달 중 선박을 이용해 부산항에서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으로 운반하며 현지 교민회를 통해 미얀마 국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미얀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1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군부 쿠데타와 의료진 탄압으로 인해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인도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창협 헤럴드 대표이사는 “군부 탄압과 코로나19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작은 정성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며 “어려운 현실이지만 꼭 이겨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정빈 씨앤씨코리아 대표이사는 “안타깝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영규 기자
ygmoo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