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이 2년만에 열리는 제 149회 디오픈챔피언십(총상금 1150만 달러) 둘째날 두 타차 선두로 달아났다. 우스투이젠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남부 켄드 샌드위치의 로열세인트조지스골프클럽(파70 718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쳐서 중간합계 11언더파 129타를 기록했다. 첫날 이 골프장에서의 코스 레코드 타이를 작성한 데 이어 이틀 129타는 종전의 2라운드 기록을 한 타 줄인 최소타 기록이다.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렸던 2010년 디오픈 챔피언인 우스투이젠은 올해 두 번의 메이저 2위에 메이저 대회에서만 총 6번이나 준우승을 했다. 이번에는 착실하게 우승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한 타차 선두에서 출발한 우스투이젠은 1번 홀에 이어 파5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들어 12번 홀부터 버디, 버디, 이글로 이어지며 4타를 줄였다. 12번 홀은 어프로치 샷이 핀에 붙엇고, 13번은 긴 퍼트가 들어갔다. 파3 16번 홀에서 보기가 36홀 중에 처음 나온 옥의 티였다. 경기를 마친 우스투이젠은 14번 이글 상황에 관해 “3번 우드로 티샷하고 4번 아이언으로 두 번째 샷을 했는데 잘 굴러 핀 근처까지 가서 이글을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11년 전의 우승과 여러번의 준우승에 대한 소감을 묻자 “여전히 메이저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것만 알고 이번 주말에 좀더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 코스는 모든 것들이 일어날 수 있으니 리드를 잘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쳐서 2위(9언더파)로 따라붙었다. 2017년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67타를 쳐서 3위(8언더파)로 마쳤다. 세계 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5언더파 65타를 쳐서 다일런 프리텔리(남아공),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공동 4위(7언더파) 그룹을 이뤘다. 세계 랭킹 2위 욘 람(스페인)은 6언더파를 쳐서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 등과 12위(5언더파)에 올랐다. 안병훈(30)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교환해서 공동 25위(3언더파)로 순위가 하락했다. 미국 교포 김찬은 공동 40위(1언더파)로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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