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 방문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 앞에서 장시간 서서 기다리는 일이 없도록 앱 개발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 날 오전 용산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아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검사수요가 폭증한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강남에서 3시간 이상 기다린다는 얘기를 듣고 시민들이 장시간 대기하며 겪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는 앱 개발을 지시했다”고 알렸다.
오 시장은 방역 최 일선에서 노고가 큰 선별진료소의 의료진과 행정인력들에겐 “확진자 증가로 검사를 원하는 시민들이 많아져 고생이 너무 많다. 시민들 모두 그 노고를 알고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조금만 더 인내를 갖고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서울시도 확산을 억제하고 안정세를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일 서울시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6만 6387건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7일(7만 6223 건)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특히 최근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강남구에서 8일 하룻동안 8830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선 7일 검사 수요가 몰리면서 당일 검사키트가 모두 소진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검사 업무가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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