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DDP서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해요 패션쇼’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선인장으로 만든 가방, 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반바지 등 자연소재나 재생섬유를 활용한 친환경 의류를 서울시민들이 직접 입고 런웨이에 선다.
서울시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주최로 9일 오전 1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미래로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해요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여름철 간편한 옷차림인 시원차림과 면, 선인장가죽 등을 활용한 탄소배출이 적은 자연소재 의류,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섬유 의류, 수리·수선한 중고 의류 등 폐자원 선순환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옷차림을 선보인다. 블랙야크, 굿윌스토어 등 의류 및 중고의류 관련 업체 14곳이 협찬했다.
무대에 오르는 모델은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시민 10명과 시니어 모델, 대학 패션학과 학생 등 총 30여명이다. 이날 무대에서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해요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무관중이며, 영상은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2012년부터 노타이(No-Tie), 반바지 등 시원한 옷차림으로 여름철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시원차림 캠페인’을 추진했다. 2018년~19년 시민이 모델로 참여하는 ‘시원차림 패션쇼’, 2020년 ‘기후변화 대응 습관 패션쇼’ 등을 개최해왔다.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