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진정시 농어촌 청소년 영어연수 재개 등 합의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우리나라와 뉴질랜드가 농업분야에서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뉴질랜드 일차산업부와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제4차 농림수산협력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농림수산협력위원회는 2015년 12월 발효된 한-뉴질랜드 FTA에 따라 농림수산 분야에 상호 협력을 촉진하고 협력 활동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됐다. 우리 측은 김기환 농식품부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과장이, 뉴질랜드 측은 일차산업부 카밀라 스카파 수석전문관이 공동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다.

우선, 양국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에 농림수산 분야 전문가 화상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온라인 전문가 화상 워크숍은 지난해 4회에 불과했지만 올해 11회로 확대키로 했다.

또 동식물 위생검역 역량 강화,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관리, 수산자원 관리 등 상호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전문가 워크숍을 열고 향후 일정에 대해 실무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지난해부터 중단된 농어촌 청소년 영어연수, 농수산업 훈련 비자 및 전문가 워크숍 등의 대면 협력 활동을 재개키로 합의했다. 또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양국의 농업 분야 기술⋅정책 교류의 확대 필요성에 공감대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의 농업 분야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고 연구자 간 공동연구를 모색키로 했다.

김기환 농식품부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과장은 “코로나19 여건 속에서도 양국 간 협력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를 통해 탄소중립 등으로 분야를 확대하는 등 농림수산 분야 협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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