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국 2200여개 장비로 미세먼지 데이터 측정…네이버 날씨에서 확인 가능
-KT 공기질 측정장비, 정부로부터 1·2등급 인정
-KT·네이버, 환경 서비스 개발 협력도 강화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오늘 미세먼지 상황은?”
KT가 전국 2200여개 장비로 측정한 실생활 체감 미세먼지 데이터를 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KT는 네이버 날씨를 통해 미세먼지, 온도, 습도 등 공기질 데이터를 국민들에게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 날씨는 국내·외 날씨 및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KT는 실생활 체감 공기질 데이터를 네이버에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들의 실시간 위치를 기반으로 정확한 미세먼지 수치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이용자는 실시간 위치와 무관하게 PC와 모바일 버전에서 키워드를 ‘지역명+미세먼지’로 조합해 검색하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KT는 2017년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의 학교, 병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시설 주위에 2200여개의 공기질 측정 장비를 설치했다.
KT는 정부나 지자체 등 국가기관이 설치한 공기질 측정 장비의 약 4배 규모로 공기질 측정망을 운영하며, 국내 최대의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KT가 설치한 공기질 측정장비는 정부로부터 1·2등급 인증을 받았다. 또한 국민들의 호흡기관과 비슷한 높이에 있는 전화부스나 기지국에 설치해 국민들이 실제로 체감 할 수 있는 공기질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KT는 공기질 데이터를 에어맵코리아 애플리케이션으로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KT는 네이버 날씨에 공기질 데이터 제공 일정에 맞춰 사용성과 미세먼지 정보 제공 정확도 등을 개선해 앱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KT와 네이버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맞춤형 날씨·환경 서비스 개발 협력도 강화한다. 양사는 공동마케팅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국민의 일상이 도움이 되는 날씨·환경 서비스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는 “KT와 네이버는 국민일상에 도움이 되는 날씨·환경 서비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답게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국민 생활 및 환경 개선 등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네이버는 모든 계절에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대기오염, 미세먼지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KT는 물론 고도화된 정보를 가진 여러 기상사업자와 더욱 협업을 강화해 정확하고 필요한 날씨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sjpar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