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 일대 인쇄기술 활용한 ‘프린트 그라운드’ 시제품 제작·전시

7월27일까지 한달간 시민투자 진행, 목표금액 달성하면 제품화

'프린트 그라운드' 프로젝트 시제품들. [서울시 제공]
'프린트 그라운드' 프로젝트 시제품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세운상가 일대 인쇄기술을 활용해 ‘재활용’을 주제로 제작한 시제품 7가지가 시민 투자가를 찾는다.

서울시는 세운상가 일대 인쇄산업 활성화의 하나로 ‘프린트 그라운드’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린트 그라운드는 젊은 디자이너·창작자의 아이디어를 세운 지역 인쇄기술로 구현, 시제품까지 제작하는 것이다.

재활용을 주제로 모두 7개 시제품이 나왔다. 종이나 바닥 공간을 활용해 집 안에서 67가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책자 ‘방구석 놀이.zip’, 뒤집어서 사용 가능한 재활용 택배박스 ‘리버박스’, 목줄을 활용한 화분걸이, 9개 유형의 종이 오브제, 일회용 컵을 재활용한 화분 키트, 입체 레이어 색칠북, 수집형 카드 보드게임 등이다.

시제품들은 다음달 27일까지 시민투자(크라우드 펀딩)을 거쳐 추후 제품화할 예정이다. 시민투자(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회사 ‘텀블벅’, ‘와디즈’ 누리집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5일부터 인쇄골목 곳곳에 위치한 카페 10곳에서도 전시된 시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해볼 수 있다. 제품과 함께 비치하는 정보무늬(QR코드)를 찍어서도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김형석 서울시 역사도심재생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운상가 일대 인쇄기술을 접하고 유능한 디자이너·창작자들이 이 지역으로 많이 유입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운상가 일대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발굴·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