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지역 재개발 공사현장에서 철거작업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면서 도로를 지나던 시내버스와 승용차 등을 덮쳐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9일 오후 4시22분께 광주시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 철거 공사 중인 5층 상가건물이 무너졌고 이 사고로 건물잔해가 한꺼번에 쓸려 나가면서 도로를 주행하던 시내버스 한 대와 승용차 2대를 덮쳤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22분 기준 매몰된 버스에서 승객 8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발표했으나, 시내버스에서 매몰된 승객 2명이 추후 숨진채로 발견됐다.
사고 직후 학동에서 화순 방면 도로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퇴근 시간대도 겹치면서 일대 교통이 혼잡한 상황이다.
광주시소방본부는 관할소방서와 인근 5∼6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67대와 장비 21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