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업무보고 후 원훈석 제막식 참석
새 원훈 '국가와 국민을 위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4일 창설 60주년을 맞은 국가정보원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취임후 두번째 방문이다.
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정원을 방문해 박지원 국정원장으로부터 국정원 개혁성과와 향후발전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방문에는 김경협 국회 정보위원장, 정해구 전 국정원 개혁위원장, 이한중 양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민정수석 등도 수행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정원법 개정에 따른 국내 정보 업무 폐지▶ 방첩·대테러·사이버·우주정보 등의 업무로 조직 재정비▶대공수사권 이관과 관련, 올해 경찰과의 합동수사, 새로운 협업 수사 모델 시범 운영 등을 보고했다.
박지원 원장은 “국정원은 국민의 요구와 정부의 강력한 의지, 전 직원의 노력으로 정치와 완전히 절연하고 북한·해외 전문 정보기관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며 “북한·해외 분야에서 독보적인 정보 역량을 갖추고, 사이버안보·우주정보 등 확장된 업무 영역도 적극적으로 개척해 ‘일 잘하는 국정원’, ‘미래로 가는 국정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정원법 개정으로 이제 국정원은 국가와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돌아왔음을 밝히며 이제 정보기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미래형 정보기관으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받기에 앞서 업무 중 순직한 정보요원들을 기리기 위해 국정원 청사에 설치된 ‘이름없는 별’ 조형물 앞에서 묵념했다. 최근 이 별은 18개에서 19개로 늘었다.
문 대통령은 보고후 새로운 국정원 원훈석 제막식에 참석했다. 새 원훈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