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강화 및 전략적 시너지 창출 기대

JYP, SM 디어유 ‘버블’ 지분 23.3% 확보

미래지향적 엔터 사업 전개

SM,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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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의 비즈니스 영역 확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자회사 SM스튜디오가 보유한 주식회사 디어유의 보통주 260만3192주를 130억여 원에 추가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JYP는 지난달 26일 지분율 9.1%에 해당하는 디어유 구주 보통주 168만 2000주를 약 84억원에 취득했다. 이로써 JYP가 보유한 디어유 주식은 428만 5192주로 지분율 23.3%, 투자 금액은 약 214억원에 달한다.

디어유는 아티스트와 팬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서비스 ‘버블’을 성공적으로 운영, 지난 1분기 매출 89억 원과 영업이익 32억 원을 달성하고 올 들어 흑자를 기록했다.

‘버블’에는 SM 소속 아티스는 물론 13개 회사 총 150여명의 아티스트가 이용 중이다. JYP 소속 아티스트 2PM, 데이식스(DAY6),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있지(ITZY) 역시 2020년부터 ‘버블’에 입점해 국내외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SM과 JYP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위한 전문 회사 ‘비욘드 라이브 코퍼레이션(Beyond LIVE Corporation, BLC)’을 설립했다.

JYP는 “디어유와의 전략적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 다양한 플랫폼 비즈니스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염두하고 있다”라며 “이번 지분 투자를 기반으로 자사 아티스트와 팬들의 유대를 높이는 IT 플랫폼에 보다 활발한 투자는 물론 더욱 미래지향적인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개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SM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양사의 시너지로 디어유 버블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