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중 첫 출격 응원 담은
공군사관학교 1기 태극기도 예고
해방 직후 우리 국민에게 또하나의 기쁨을 안겨준 서윤복(1923~2017) 선수의 제51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 우승메달이 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
서윤복 선수는 1946년 제1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뒤 이듬해 세계 최고 권위 대회인 보스턴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윤복 선수의 우승메달은 1947년 4월 서윤복 선수가 광복 이후의 우리나라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KOREA’(코리아)라는 국호와 태극기를 달고 국제대회인 ‘제51회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 후 우승하여 받은 배지 형태의 메달이다.
문화재청은 공군사관학교 제1기 졸업생 첫 출격 서명문 태극기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이 태극기는 6·25 전쟁 중 첫 출격(1952.12.14.)을 앞둔 환송행사(장행회:壯行會, 1952.12.5)에서 공군사관학교 제1기 졸업생(천영성)에게 제2기 후배들이 응원의 내용과 성명(서명문)을 담아 전달한 태극기다.
응원의 내용은 ‘臨戰無退(임전무퇴)’, ‘信念(신념)’, ‘祖國統一(조국통일)’, ‘快男兒(쾌남아)’, ‘祝初出擊 先輩 千永星 中尉(축초출격 선배 천영성 중위)’ 등으로 출격에 임하는 조종사에 대한 격려와 전쟁 승리에 대한 다짐과 각오를 엿볼 수 있다.
함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