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6월 공개행사 리스트

서울에선 펭수가 한 수 배웠던 강령탈춤,

인천 황해도소놀음,이리농악,경산단오제

양산 궁중채화, 법성포 단오제, 고성농요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이 지원하는 6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최근 펭수가 배운 봉산탈춤이 6월 대국민 공개행사로 진행된다.
최근 펭수가 배운 봉산탈춤이 6월 대국민 공개행사로 진행된다.
경남 고성농요
경남 고성농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6월에는 전국에서 총 20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거리두기 이행 차원에서 기능 종목은 전시 위주로, 예능 종목은 무관객 혹은 최소관람 공연으로 진행된다. 누리집(www.nihc.go.kr, 전승지원 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에서는 총 4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경기민요(보유자 이춘희, 6.1)와 ▷강령탈춤(6.27) ▷봉원사 영산재(6.6) ▷이음갤러리 조각장(보유자 곽홍찬, 6.16.~18)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풍류관에서는 무업을 전문으로 하는 무당이 소모양으로 꾸미고 농사의 풍년과 장사의 번창, 자손의 번영을 기원하는 황해도평산소놀음굿(6.12)이 펼쳐진다.

경기 지역에서는 ▷남양주시 서호미술관 화혜장(보유자 황해봉) ▷석장(보유자 이재순)의 연합행사(이상 6.2~6) ▷양주시 전수교육관 양주소놀이굿(6.6)이 공개된다.

강원도 강릉시 우림목재에서는 재목을 마름질하고 다듬는 기술 설계에서부터 공사의 감리에 이르기까지 집 짓는 일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대목장(보유자 신응수, 6.18)의 공개행사가 열린다.

전북 지역에서는 ▷전주시 예술회관 사경장(보유자 김경호, 6.11~24) ▷익산시 통합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 이리농악(6.25) ▷남원 지리산소극장 판소리(보유자 이난초, 6.27) 전시 및 공연이 이어진다.

전남 지역에서는 ▷영광군 전수교육관 법성포단오제(6.11~14) ▷진도군 남도들노래 모내기시연장 남도들노래(6.17) ▷구례군 전수교육관 구례향제줄풍류(6.26)가 펼쳐진다.

경북에서는 ▷경주시 경주교동법주 제조장 시연(보유자 최경, 6.10~11) ▷예천군 전수교육관 예천통명농요(6.5) ▷경산시 계정숲 일원 경산자인단오제(6.12~14)가 진행된다.

경산 단오제
경산 단오제

경남에선 양산시 한국궁중꽃박물관에서 궁중채화(보유자 황을순, 6.10~12)가, 고성군 고성농요야외공연장에서 고성농요(6.19) 공개행사가 열린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