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해 경북 영주시를 비롯한 전국 12개 시군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 가운데 해당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가 국토교통부에 제출됐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12개 시장·군수 협력체는 24일 대표 박상돈 천안시장과 부대표 전찬걸 울진군수, 장욱현 영주시장, 고윤환 문경시장, 엄태항 봉화 군수 등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사업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촉구'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시장·군수 협력체 대표단'은 이날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 관계자를 만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통과지역 12개 시·군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전했다.
12개 시장·군수 협력체는 지난 5월 1일부터 21일까지 수기와 온라인 서명운동을 벌여 22만 명(영주시 3만9,477명)의 서명을 받았다. 서명부는 짧은 추진 기간과 코로나 19 상황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둬 동서 횡단철도 건설에 대한 높은 기대를 여실히 드러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천안~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 연장 330km 길이의 철도로 약 3조 7천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12개 시장·군수 협력체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해 공동노력을 펼친 결과 19대 대통령 공약 및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포함,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일부구간 반영,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부분적 예타면제 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지난달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사업이 추가 검토사업에 포함돼 건설에 차질이 예상되자 영주시를 비롯한 12개 지자체협의체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를 위해 지난달 23일 천안시에서 12개 시장·군수협력체회의에서 강도 높은 대응방안 채택했다.
지난 14일에는 국회에서 12개 지자체 시장·군수, 국회의원, 의회의장의 연석회의 및 결의대회를 열어 강력히 규탄하고 반영을 재촉구한바 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완성되면 국토균형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견인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접근성 개선, 관광단지 개발 촉진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경제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균형발전과 효율적인 국토개발을 위해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및 점촌~영주(경북선) 전철화 사업이 시급한 상황이다.”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기 건설에 대한 시민 모두의 염원의 첫 단추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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