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식 해상풍력·그린수소·동북아오일가스허브
융합 발전 전략 제시
28개 시민사회단체 참석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26일 오후 울산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발표회’를 가지고 석유공사와 현대중공업, 에이스 이엔티(E&T)가 함께 발표에 나서는 등 추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시는 이 자리에서 부유식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동북아오일가스허브 등 울산 3대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융·복합 발전계획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울산의 미래 먹거리로 제시했다.
석유공사는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추진 계획을, 현대중공업은 부유식 해상풍력사업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100MW급 그린수소생산 실증 설비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발전설비 제작·이송·설치의 전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에이스 이엔티(E&T) 김대환 대표의 설명으로 더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형 그린뉴딜의 핵심인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전략’을 시민께 널리 알릴 소중한 기회가 마련돼 감사하다”며 “2050 탄소중립을 선도하며 ‘세계1위 부유식 해상풍력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2030년까지 6GW 이상의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완료해 나가면서, 생산된 전력의 일부로 바닷물을 분해해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동북아오일가스허브 배후단지에 저장·활용하는 울산 3대 친환경 에너지산업의 융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