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전담인력이 선별수거…아이스팩 누적 11만 건 재활용

조은희 서초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서초구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배달과 신선제품 택배급증으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환경보호와 자원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아이스팩 재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시범사업으로 총 69대 수거함을 설치해 중소상인에 1만6천여개의 아이스팩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246개 아파트단지에 아이스팩 수거함 280대를 확대설치했다. 6명의 수거전담인력이 직접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수거함에서 아이스팩을 선별 수거하도록 했고, 이후 소독・세척 전담인력이 별도의 작업장에서 아이스팩을 소독・세척 작업처리한다. 그 다음은 스티로폼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을 담아 필요로 하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제공한다.

최근에는 정육점, 생선가게 외에도 횟집, 중소마트, 신선식품 배달업체 등에서 관련 문의가 들어오는 상황이다. 서초구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직접 문의가 들어와 협업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