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6명, 4월엔 449명…올들어 678곳에서 1052명 확진

서울, 경기, 경남 순으로 확진자 많아

“학원ㆍ교습소 강사도 백신 우선접종 대상 포함시켜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달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화상으로 열린 '학교·학원 코로나19 방역 대응 강화 관련 학부모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달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화상으로 열린 '학교·학원 코로나19 방역 대응 강화 관련 학부모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올들어 학원과 교습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25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욱이 최근 들어 확진자 수가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4일 교육부의 ‘2021년 월별과 지역별 학원·교습소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학원과 교습소 내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올 1월에는 76개의 학원과 교습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2월과 3월에도 꾸준히 늘었고 4월에는 한달 간 무려 269개 학원과 교습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불과 3개월 만에 무려 3.5배가 늘어난 셈이다.

학원 및 교습소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올 1월 106명에서 4월에는 449명까지 꾸준히 늘었다. 올 1~4월 확진자 수는 총 1052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수강생 확진자는 912명으로 전체의 86%에 달했다.

지역별 학원 및 교습소 확진자 수는 올해 서울(250개소, 399명)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경기(218개소, 344명), 경남(52개소,52명), 경북(40개소, 56명), 전북(24개소, 30명)이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환경을 위한 ‘학원과 교습소 강사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 의원은 “최근 서울 강남의 대형 입시학원인 대성학원 수강생을 시작으로 학생과 강사 총 1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학원가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며 “학원과 교습소 역시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