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월계・공릉·하계2동 거주 75세 이상 7224명 접종

제2호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된 월계문화체육센터 전경. [노원구 제공]
제2호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된 월계문화체육센터 전경. [노원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월계주공1단지 앞 월계문화체육센터에 제2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6일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인구 50만 이상 자치구에 예방접종센터 1곳씩을 추가로 운영해 백신접종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이다.

제2호 접종센터에서는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진행한다. 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1일 접종인원 600명을 예약제로 운영한다.

접종대상은 월계1~3동, 공릉1~2동, 하계2동에 거주 75세 이상 7224명으로 오는 6월까지 백신 접종을 모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타 지역(상계동, 중계동, 하계1동) 거주민은 종전대로 노원구민체육센터에 운영 중인 제1호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는다.

구는 사전 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날짜, 시간, 장소 등을 안내하고 예진표 작성 등을 돕는 ‘백신의병단’ 100명을 추가 모집했다. 이들은 하루 4시간 활동 시 1만 원의 실비를 지원받으며, 코로나19 선제검사를 필수적으로 실시한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시·구 합동점검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인력과 공간에 대한 준비상황을 비롯해 백신 준비부터 이상반응 대응에 이르기까지 운영과정 전반을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토대로 확인했다. 이어 지난달 29일 백신 배정을 요청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1일 노원구민체육센터에 제1호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75세 이상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5월 1일 기준 전체 접종 대상자 2만 9384명 중 1만 6680명에 대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접종은 일상회복의 첫걸음인 만큼 구민들이 불편함 없이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