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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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1조9390억원, 영업이익 2294억원, 당기순이익 147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수주는 2조136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2.1% 증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흑석11구역, 대구본리동주상복합 등 국내 주택건축 부문 수주가 실적을 견인하며 신규 수주가 큰 폭으로 늘었다”며 “2분기부터 국내외에서 본격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해 연간 수주목표인 11조2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38조9685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연간매출액 대비 4.7년치 일감에 해당한다.

매출은 1조939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4%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 1조4098억원 ▷토목사업 2898억원 ▷플랜트사업 1732억원 ▷기타연결종속 662억원 등이다. 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29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209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주택건축 현장의 일시적 원가율 개선과 해외 플랜트 현장 준공프로젝트 실적 개선 등의 영향이라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다.

매출액에서 원가를 뺀 매출총이익도 34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실적(2170억원)을 웃돌았고 당기순이익 역시 14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1분기와 비교해 860억원 가량 늘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리스크·원가 관리 시스템 등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입찰과 사업 관리 역량이 개선됐다”며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양질의 수주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면 올해 초 공시한 향후 3개년간 수주 및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