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넥스 “테슬라, 인도서 고위층 임명”

인도 교통부 장관 “테슬라 인도서 생산하면 막대한 지원”

테슬라 로드스터. 2.0 [테슬라 제공]
테슬라 로드스터. 2.0 [테슬라 제공]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테슬라의 네번째 기가팩토리가 인도에 만들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테슬라 악세서리 애프터 마켓 업체인 에바넥스(EVANNEX)의 주장에 따르면 테슬라는 인도 카르나타카(Karnataka) 지역에 새로운 생산 시설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바넥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는 인도에서 여러 고위층 임원을 채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테슬라 최고경영책임자(CEO)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인도 진출 계획을 트위터를 통해 밝힌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올해 중 인도 출시를 공식화했다.

이후 니틴 가드카리 인도 교통부 장관은 테슬라가 인도에서 생산시설을 구축할 경우 제공할 인센티브와 적은 생산 비용을 약속하면서 "테슬라는 인도에서 단순 조립만 할 게 아니라 이 지역 벤더를 이용해 전체 제품을 생산할 경우 더 높은 보조금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도 정부는 테슬라가 인도에서 중국을 비롯한 세계 어느곳보다 낮은 생산 비용을 누릴 수 있다고 약속한다"고 부연했다.

가드카리 장관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미 인도 제조업체로부터 많은 수의 부품을 수급받고 있고 있는 만큼 테슬라가 인도에서 생산시설을 만드는 것은 큰 어려움이 없는 상황이다.

가드카리 장관은 "5년 이내레 인도는 세계에서 1등 전기차 제조 허브 국가로 발돋움할 것이고 테슬라가 그 중심에 있다면 인도 정부는 테슬라를 지원할 것"이라며 "테슬라는 인도에서 전기차를 생산해 다른 국가에도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