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74·사진)이 제93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이 유력하다는 기대 속에 레드카펫을 밟는다. 미국 독립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윤여정은 미국 현지 시간 25일 오후, 한국 시간 26일 오전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여우조연상 후보로 참석한다.
이 영화로 30여개의 크고작은 상을 받은 윤여정이 이달 초 미국배우조합상(SAG)마저 수상하자 현지 매체들은 그의 수상을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윤여정이 수상하면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은 한국 최초의 배우 최초이자, ‘사요나라’(1957)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64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아시아 배우가 된다.
윤여정은 ‘미나리’에서 남부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딸을 돕기 위해 한국에서 건너간 순자를 연기했다.
‘미나리’는 여우조연상 외에도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조용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