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독자 개발 합성기술로 개발한 손발톱 무좀 치료제 ‘에피나코나졸’이 국내 특허 취득에 이어 일본에서도 특허 등록(사진)을 완료했다.

이번 일본 특허 취득은 에피나코나졸 약물의 오리지널 개발 국가가 일본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

에피나코나졸은 외용제이지만 경구제 수준의 효과를 나타내며 유효성, 안전성, 편의성을 모두 갖춘 의약품이다. 기존 에피나코나졸 제조 방법은 불순물이 많이 발생해 컬럼 크로마토그래피를 거쳐 정제를 거쳐야 하는 문제점들이 있었다.

대봉엘에스는 자체 그린 케미스트리 기술로 핵심 중간체를 합성하고, 반응 매개체로 이온성 액체를 적용해 반응 시간을 단축시키며 불순물 생성이 적은 고순도, 고수율의 에피나코나졸 합성 제법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에피나코나졸 제조 시 유기용매 대신 이온성 액체를 사용해 친환경적이고 불순물 생성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반응 시간도 단축했다.

대봉엘에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일본 특허 등록으로 지식재산권 및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에피나코나졸은 국내 시장과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과 함께 신규 합성 제법에 대한 기술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