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0시 기준 244명 확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4명으로 50일 만에 200명대로 올라섰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3441명으로, 하루 새 244명 늘었다. 200명대 기록은 지난 2월 16일 25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50일 만이다.
전날 서초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이 폭증했다. 해당시설에선 지난달 26일 이용자 1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지난 6일까지 27명이 추가 확진됐고, 7일에 27명이 추가 확진받으면서 누적 55명이 감염됐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54명이다. 7일 신규 확진자는 이용자 23명, 가족 2명, 지인 1명, n차 감염 1명 등이다. 시는 접촉자 등 88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추가 역학조사에서 최초 확진자와 다른 이용자들은 해당 시설에서 운동공간과 사우나 등을 함께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친밀도가 높은 주민 간 접촉으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소재 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도 13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5일 회사 관계자가 최초 확진된 이후 전날 12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10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여러 계열사가 입주한 시설로 출입자 관리, 주기적 소독, 개별 칸막이 설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주 2회 재택근무 실시로 각각 사무실 내 밀집도도 높지 않았다.
하지만 계열사 간 회의실과 직원 휴게실 등을 공동사용하면서 추가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 중랑구 중랑경찰서에서 9명이 신규 확진되고,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에서 6명이 추가 감염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