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문래동1~3가 일대 정비계획 변경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서울 영등포역 앞 성매매집결지가 주상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7일 제 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영등포구 영등포 도심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실상 서울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었던 집창촌이 정비되고 영등포가 서울의 도심과 서남권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등포동4가 431-6번지 일대는 집창촌과 노후한 공장이 혼재돼 있어 인근 타임스퀘어, 영등포역세권 상권과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 신안산선 건물형출입구를 제외하고는 단일 사업시행지구로 계획했으며 영등포 상업·업무중심의 고밀개발을 위해 높이는 150m 결정했다. 직주근접 실현과 도심공동화 방지를 위해 주거용도를 도입가능하도록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정비계획(안)은 향후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지침이 되는 공공정비계획이다. 개발용도, 공공시설 부담계획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주민제안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영등포구 문래동1~3가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문래동1~3가 일대 도시정비형재개발구역은 2013년 18만㎡내외의 대규모 정비구역(2개소)이 전면철거형 개발수법으로 정비계획이 결정됐으나 사업이 오랫동안 추진되지 못했고 지역여건변화를 반영해 정비계획(안)을 재정비했다고 시는 부연했다.
시 관계자는 “경인로변 중심의 준공업지역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기존 산업의 근무환경이 점차 개선됨에 따라 낙후된 도심산업공간이 영등포 도심 위상에 맞게 재편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선 ▷우이동 유원지 용도지역 변경 및 용적률 완화 심의(안) 가결 ▷보라매병원 안심호흡기 전문센터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공원) 및 용도지역 결정(변경)(안) 수정 가결 ▷영등포구 대림3유수지 내 건축물(체육시설) 설치를 위한 복개 심의 조건부 가결 등이 처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