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한국,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상금왕에 도전하는 신지애(33)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악사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8천만 엔) 둘째날 선두 카와모토 유이에 4타차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올해 첫 출전인 신지애는 27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UMK컨트리클럽(파72 656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14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전반에 한 타를 줄였으나 후반 들어 10번 홀에서부터 12, 13번에 이어 17,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일본 JLPGA투어에서 26승을 거둔 신지애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시즌 중반에 합류해 8개 대회에서 2승을 추가했다. 이는 안선주(34)의 28승에 이은 국내 두 번째 다승 기록이다. 지난해와 올해를 합쳐 한 시즌으로 치르는 JLPGA투어에서 현재 상금 순위는 8위(4755만 엔)에 올라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11승, 국내에서 21승을 거두는 등 통산 69승을 거두면서 미국과 한국 투어에서는 상금왕을 했지만 일본에서 아직 달성하지 못한 상금왕이 목표다. 일본 황금세대의 대표주자인 유이가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잡고 63타를 쳐서 4타차 단독 선두(13언더파)에 올랐다. 2년전 이 대회 우승자인 유이는 올 시즌 9개 대회를 치르면서 상금 60위에 올라 있다. 2주전 메이지야스다생명레이디스에서 우승하면서 2타차 선두에서 출발한 이나미 모네가 이글 하나에 버디와 보기 2개씩을 기록해 2언더파 70타로 신지애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8위에서 출발한 배선우(27)는 4언더파 68타를 쳐서 역시 4타를 줄인 오카야마 에리와 공동 4위(8언더파)로 마쳤다. 하라 에리카가 3타를 줄여 6위(7언더파), 테레사 루(대만) 역시 한 타를 줄여 71타를 쳐서 후쿠야마 에리, 다카하시 사야카, 미야타 나루하와 공동 7위(6언더파)다. 윤채영(34)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최근 2승을 거둔 코이와이 사쿠라, 아라카키 히나, 히가 마미코 등 7명이 공동 11위(5언더파) 그룹을 이뤘다. 8위에서 출발한 배희경(29)은 이븐파 72타를 쳐서 스즈키 아이 등과 공동 18위(4언더파)로 순위가 하락했다. 황아름(35)은 이븐파를 쳐서 시부노 히나코 등과 공동 32위(1언더파)로 마쳤고, 김하늘(33)은 73타를 쳐서 이나리(30), 정재은(32) 등과 공동 48위(1오버파)다. 전미정(39)은 73타를 쳐서 공동 63위(2오버파)로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으나 인기높은 이보미(33)는 5오버파 77타로 97위로 마쳐 두 대회 연속 컷오프, 베테랑 이지희(42)는 8오버파로 부진한 성적으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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