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TAR 팔라듐선물(H) ETF, 1개월 수익률 11.57%
Aberdeen Standard Physical Palladium Shares ETF, 8.06% 수익
팔라듐, 산업 수요 증가로 가격 상승세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금보다 비싼 금속’ 팔라듐의 몸값이 높아지며 팔라듐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향후 경기 정상화에 따른 수요 증가로 팔라듐 가격과 관련 한 ETF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KBSTAR 팔라듐선물(H) ETF’는 25일 전거래일 대비 230원(1.53%) 오른 1만5245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STAR 팔라듐선물(H) ETF는 25일 기준 최근 1개월 동안 11.5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주엔 국내 상장 전체 ETF 중 주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6개월 수익률은 14.04%, 1년 수익률은 59.18%에 달한다.
이 펀드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상장된 팔라듐 선물을 추종하는 ETF로, 팔라듐 가격 상승에 힘입어 조정장에도 수익을 내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중인 기관 투자자들은 최근 1개월간 이 ETF를 6억8200만원 순매수했다.
ETF DATABASE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Aberdeen Standard Physical Palladium Shares ETF’(PALL)는 최근 1개월간 8.06%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지난주 주간 수익률은 미국 상장 전체 ETF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이 ETF의 운용자산은 현재 4억7657만달러에 달한다.
팔라듐은 현재 금이나 백금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5일(현지시간) 팔라듐 4월 인도분 선물은 1트로이온스당 2614.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 전 2407.30달러보다 206.70달러(8.59%) 상승한 가격이다.
같은 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4월물은 트로이온스당 1725.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가격은 팔라듐 가격의 71.66% 수준이다.
백금 4월물 역시 팔라듐보다 한참 낮은 트로이온스당 1154.20달러를 기록했다.
박수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산업 수요 증가와 제한적 공급으로 팔라듐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팔라듐 등의 원자재 ETF가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