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다음 달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골프장을 급히 변경했다. 하와이 현지 유력 매체 스타어드바이저는 19일(한국시간)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예정된 대회 코스가 하와이 오하우섬의 코올리나골프클럽에서 카폴레이골프클럽으로 급하게 변경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LPGA 홈페이지에서는 코올리나가 그대로 발표되고 있지만 이 매체는 ‘코올리나 골프장 관계자가 코스 변경을 확인했다’고 적었다. 이와 관련 일본매체 알바는 코올리나 골프장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종업원이 해고되는 등의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대회가 열리는 카폴레이는 대회를 운영하는 141프리미어스포츠, 후원사인 롯데와 1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올해는 갤러리 없이 무관중으로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골프장과 대형 리조트를 가진 코올리나는 지난 2012년 이 대회가 창설되면서부터 2019년까지 8번의 대회를 내리 개최했다. 2015년 김세영이 우승한 바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2연패를 하고 있다. 대회는 한국 및 아시아권 시청자들의 편의를 위해 현지 시간 수요일에 개최해 토요일 오후에 최종 라운드가 치러진다. 올해 개최 예정인 카폴레이는 지난 1996년부터 2001년까지 5년간 LPGA투어인 하와이안레이디스를 개최했고, 2012년부터 3년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스투어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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