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계동사옥서 4월 2일까지

집무실 재현…포니·콘셉트카 45 전시

아산 흉상 중심 절제된 추모공간 구성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일 오후 현대차그룹 계동사옥에서 개막한 '아산 정주영 20주기 추모 사진전'을 방문해 아산의 흉상을 살펴보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일 오후 현대차그룹 계동사옥에서 개막한 '아산 정주영 20주기 추모 사진전'을 방문해 아산의 흉상을 살펴보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주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기는 ‘아산 정주영 20주기 추모 사진전’을 22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오는 4월 2일까지 현대차그룹 계동사옥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추모 사진전에는 ‘청년 정주영, 시대를 通하다’는 주제로 아산의 사진, 다큐멘터리 영상, 유물, 어록이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된다.

사진전은 ▷도전·창의·혁신 ▷나눔·소통 ▷아산 집무실 ▷차량 전시 ▷아산 흉상으로 구성됐다.

‘도전·창의·혁신’에서는 현대자동차공업사 및 현대건설 설립, 사우디 아라비아 주베일항 공사, 한국 첫 고유모델 포니 개발, 경부고속도로 건설 등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모습을 디지털 액자를 통해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나눔·소통’에서는 국내 경제인, 세계 각국 정상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아산의 어록과 만날 수 있다. 아산의 어록이 담긴 엽서는 누구나 가져갈 수 있다.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주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한 ‘아산 정주영 20주기 추모 사진전’이 22일 개막됐다. ‘청년 정주영, 시대를 通하다’는 주제로 아산의 사진, 다큐멘터리 영상, 유물, 어록이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된다. [현대차그룹 제공]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주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한 ‘아산 정주영 20주기 추모 사진전’이 22일 개막됐다. ‘청년 정주영, 시대를 通하다’는 주제로 아산의 사진, 다큐멘터리 영상, 유물, 어록이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된다. [현대차그룹 제공]

아산 집무실은 당시 그대로를 재현했다. 책상, 의자를 비롯해 다양한 집기들을 통해 소박했던 아산의 성격을 알 수 있다. 집무실에서 볼 수 있는 전망도 타임랩스 기법을 활용해 사계절 풍광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전 중앙에는 한국 최초 고유모델 포니와 포니의 콘셉트카 ‘포니 쿠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카 ‘45’를 전시했다.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선도하는 그룹의 특성을 과거에서 미래로 연결했다.

아울러 아산 흉상을 중심으로 절제된 추모공간도 마련했다. 흉상 좌대 옆면에는 국문과 영문으로 “불굴의 의지와 개척자 정신으로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기고, 시대를 앞선 선구자적 정신으로 없는 길도 새롭게 개척하며 긍정적 신념과 창조적 도전정신을 심어준 아산 정주영의 공적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려 한다”는 내용의 추모글을 새겨 의미를 더했다.

한편 아산 정주영 20주기 추모위원회는 계동 사옥 추모 전시전과 함께 ‘아산정주영닷컴‘에서 9월 20일까지 ‘아산 정주영 20주기 추모 온라인 사진전’도 진행한다.

사진전 중앙에 전시된 포니와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카 ‘45’를 살펴보고 있는 관람객들. [현대차그룹 제공]
사진전 중앙에 전시된 포니와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카 ‘45’를 살펴보고 있는 관람객들. [현대차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