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 존스가 혼다클래식에서 7년만에 우승 퍼트를 넣고 손을 뻗어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사진=PGA투어]
매트 존스가 혼다클래식에서 7년만에 우승 퍼트를 넣고 손을 뻗어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사진=PGA투어]
임성재가 마지막 홀에서 버디에 도전했으나 파로 마쳤다.
임성재가 마지막 홀에서 버디에 도전했으나 파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매트 존스(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7년 만에 우승했다.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임성재(23)는 8위로 마쳤다. 올해 40세인 존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2위와는 5타차였다. 3타차 선두로 출발한 존스는 1, 3번 홀 버디로 타수를 줄였고, 5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후반 들어 버디와 보기를 두 번씩 교환했으나 베어트랩 두 번째 홀인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첫날 코스레코드인 61타를 쳐서 선두를 잡은 존스는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여 선두를 탈환한 뒤 이를 그대로 지켰다. 경기를 마친 존스는 우승 인터뷰에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려웠지만 무척 좋은 코스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면서 감격에 겨운 소감을 말했다. 존스는 고향인 호주에서 열린 호주오픈에서 2015년에 이어 2019년 우승을 했고, PGA투어에서는 2014년 셸휴스턴오픈에서 처음 우승했다. 올 시즌은 15개 대회에 출전해 버뮤다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8위를 하면서 꾸준히 기회를 모색했다. 이로써 페덱스컵 포인트도 60위에서 11위로 49계단 올라갔다. 브랜든 해기(미국)가 4언더파 66타를 쳐서 2위(7언더파 273타)로 순위를 16계단 끌어올렸다. 체이스 셀퍼트(미국)가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4타를 쳐서 브랜든 스틸, 러셀 헨리, 대니 맥카트(이상 미국), 판청충(대만)까지 5명이 공동 3위(6언더파)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교환하면서 이븐파 70타를 쳐서 잭 존슨(미국),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등과 공동 8위(5언더파)로 마쳤다. 첫 홀 버디로 시작한 임성재는 4번 홀까지 보기와 버디를 오가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후반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10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고 베어트랩 두 번째인 16번 홀에서 버디로 잃은 타수를 만회하는 데 그쳤다. 재미교포 존허(허찬수)가 한 타를 줄여 69타를 쳐서 스튜어트 싱크(미국) 등과 공동 19위(3언더파)로 마쳤다. 베테랑 필 미켈슨(미국)은 이븐파를 쳐서 공동 25위(2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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