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1면, 다음달 초부터 운영

난곡마당 공영주차장 전경. [관악구 제공]
난곡마당 공영주차장 전경.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주거밀집지역인 난곡동 652-63번지 일대 부지에 ‘난곡마당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일대는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민 간 주차갈등이 많이 발생하고, 불법주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 문제가 심각했다.

이에 구는 2018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 ‘난곡마당 공영주차장’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와 부지매입 등을 추진했다. 사업부지 매입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매입대상 토지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 당위성 등을 지속적으로 피력하고 꾸준히 이해·설득한 결과, 2018년 12월 전체 사업부지 중 4필지를 우선 매입했다.

이어 2019년 9월 우선 매입한 4필지에 대한 부지정리와 옹벽시공 등 1차 공사에 나섰으며, 이후 2019년 12월 3필지를 추가 매입하고, 지난해 6월에 나머지 1필지까지 사 들였다.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수하고, 이 달 완공했다.

총 사업비 51억 1800만원이 들었다. 시설은 부지면적 1221㎡, 장애인 주차면 1면 포함해 총 41면으로 조성됐다. 시설물 이관과 운영 준비 절차를 거친 후 다음달 초 관악구시설관리공단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숫자 나열식 명칭이 아닌 난곡지역에 가장 어울리는 이름을 주민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첫 사례다.

박준희 구청장은 “난곡마당 공영주차장이 난곡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충, 주차장 공유사업 등 주택가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사업을 우선 실시해 주민편의와 삶의 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