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간밤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20% 가까이 폭등하며 LG화학 등 국내 2차전지주도 덩달아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 기준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4만1000원(4.76%) 오른 90만2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장중 한때 6% 상승률로 91만원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삼성SDI는 2%대, SK이노베이션은 1%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테슬라는 하루 19.64% 폭등한 673.5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올들어 21% 급락했던 테슬라 주가가 하루만에 그동안의 낙폭을 만회하며 날아올랐다.
중국 승용차 협회가 발표한 판매 실적도 테슬라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승용차 협회는 9일 지난 2월 자동차 판매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이 기간 1만8318대의 모델3와 모델Y를 판매했으며, 이는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이 설 연휴를 보냈음에도 이뤄낸 호실적이라고 시장은 판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