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율 이달들어 최고치…집단감염 여파는 진정세
市, “운동클럽 전수조사, 서울시교육청이 협의 중”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 확진자가 하루새 102명 늘었다. 이날 집계된 최신 확진율은 전일 대비 0.2%포인트 올라 이달들어 가장 높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강동구 소재 고등학교를 비롯한 최근 주요 집단감염 사례에선 추가 확진자 수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9일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02명 증가해 2만928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 92명까지 줄었지만 이달들어 계속해서 100명 선을 웃돌고 있다. 최신 양성률(전날 검사건수 대비 당일 확진자 수)은 지난 8일 0.7%을 기록해 전일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이같은 양성률은 이달 1일과 함께 3월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관악구 지인·직장 관련 1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2021년 2월) 1명, 동대문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 구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 강동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1명 등이다. 이밖에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4명, 기타 집단감염 10명, 기타 확진자 접촉 52명 ,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7명, 감염경로 조사중 24명 등이다.
강동구 고등학교 축구클럽에서는 이날까지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1043명에 대해서 전수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 16명 음성1127명으로 나타났다. 시는 확진자 발생 학급에 대해 지속적 추적검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동구 축구클럽을 비롯한 학교 내 사설 운동클럽에 대한 전수 조사에 대해서는 서울시교육청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고경희 서울시 교육정책과장은 "서울시교육청이 강동구 학교 소재 형태의 FC등록기관 등과 협의 중이며, 유사한 서울 소재 운동클럽 등을 검사할 예정"이라며 "사설 운동클럽 현황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