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화유산보호기금 1억원 기부까지
2015년부터 친필 휘호 기증 이어가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스타벅스코리아(스타벅스)가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를 기증했다.
스타벅스는 삼일절을 기념해 지난 5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독립문화유산 보호 후원 행사를 진행,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천하위공(天下爲公) 전달식을 가졌고 7일 밝혔다. ‘천하가 개인의 사사로운 소유물이 아니라 모든 이의 것’이라는 뜻으로 1948년 작성된 글귀다. 지난해 스타벅스가 후원한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으로 구입됐다.
이날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환구단점 새단장 기념 및 삼일절과 광복절 기념 상품 수익금으로 조성된 독립문화유산보호기금 1억원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체결, 문화재 및 독립문화유산 보존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활동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국가 기부 활동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장학금 후원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의 활동을 했다.
실제 스타벅스는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2015년), 광복조국(2016년),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2019년) 친필 휘호를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했다. 지난 2017년에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을 위한 3억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스타벅스의 지속적인 독립 문화유산 후원 활동은 문화재 지킴이 관련 기업 사회공헌의 대표적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문화재청은 스타벅스,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상생 협력하면서 독립문화유산을 통한 사회공헌 및 사회적 가치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혔다.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은 “스타벅스가 지금까지 기증한 역사적이면서도 소중한 우리나라 독립문화유산들을 잘 보존해 우리 후손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문화유산을 지키는 활동은 스타벅스의 사명을 실천하는 것이며 파트너들의 큰 자긍심”이라며 “모든 고객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