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당(001790)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2천144억원, 영업이익 463억원, 당기순이익 22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57.05%, 당기순이익은 57.13% 늘어나면서 각각 큰 폭으로 상승했고, 매출액은 0.84% 증가했다.
대한제당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위기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 사업 부문에 걸친 인적‧물적 구조조정과 비수익 사업 부문의 정리 등 고강도의 경영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제당사업 부문은 안정적인 원당 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 위주의 영업을 통한 이익 극대화로 실적이 신장됐으며, 사료사업 부문은 품질 제고와 조직 슬림화 노력으로 지난해 4분기에 흑자 전환했다. 또한 축산사업 부문은 고급육 판매 등 제품군 확대와 돈육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자회사인 회원제 송추CC와 퍼블릭 프린세스GC는 지난해에 각각 역대 최다 내장객들이 방문하면서 골프장 설립 이후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중국에서 사료 사업을 하는 채홍사료는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현지 상황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대한제당 관계자는 “올해에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며, 특히 고객, 주주, 협력업체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대한제당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