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고양,안성,삼성,위례 스타필드 귀향展
해외유출 문화재 이렇게라도 불러온 신세계
수원관음도, 묵매화도도 초대형 스크린 부활
외국작품 있는 ‘빛의 벙커’보다 규모,감동 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안견의 몽유도원도가 세계 최강 한국 디지털 기술을 타고 고국에 귀환했다.
스타필드가 해외에 유출된 국보급 문화재를 대형 미디어타워 등 디지털 매체로 볼 수 있도록 특별전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하남, 고양, 안성, 코엑스몰 및 스타필드 시티 위례, 부천, 명지 등 스타필드 모든 곳에 전시된 문화재는 몽유도원도(안견作), 수월관음도, 8첩 병풍(김홍도作), 묵매화도(이유원作) 등 7점이다.
특히 일본에 있는 조선시대 최고의 산수화인 몽유도원도는 고국의 웬만한 어린이축구장 크기, 높이 20m 미디어타워와 가로 78m 파노라마 스크린에 그대로 옮겨와 장관을 이룬다.
스타필드 자체가 하나의 갤러리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제주 ‘빛의 벙커’ 보다 훨씬 큰 감동이 느껴진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이 밖에도, 키오스크, 엘리베이터 등 스타필드 곳곳에서 다양한 우리 문화재를 전시한다.
‘해외 우리 문화재, 디지털 귀향展(전)’이라는 이름의 이번 특별 전시는 한국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 블루캔버스가 함께 하며,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불법적으로, 혹은 바보스런 매매로 인해 해외에 있는 국보급 회화 작품이 ‘디지털 아트’로 복원돼 우리 곁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아름다운 우리 전통문화가 현대 첨단기술을 만나 미디어타워, 파노라마 스크린, 대형LED 전광판, 스마트액자 등 디지털 미디어에 생생히 담겨 감동적이고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방문객들은 마치 작품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더욱 웅장하고 생동감 넘치는 디지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은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작품과 해설을 자세히 볼 수 있는 오프라인 팝업 전시도 동시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