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8개월만…히트 상품 기준보다 빨라
독일 감자 사용·공정 조정으로 제품 강화할 것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롯데제과가 야심작으로 내놓은 신개념 스낵 ‘에어 베이크드(Air Baked)’가 누적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6월 선보인 스낵 에어 베이크드의 누적 매출액이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25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출시 약 8개월 만에 100억원을 달성한 것이다. 히트 상품의 기준이라고 불리는 ‘월 매출 10억원, 연 매출 100억원’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다.
에어 베이크드는 튀기지 않고 특수 제작한 오븐에서 열풍으로 구운 스낵이다.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하며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지방 함량이 일반 스낵보다 낮아 건강을 신경쓰는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 감자칩 2종(오리지널, 양파맛)과 팝핑 스낵(케틀콘맛) 등 총 3종이 나왔으며, 감자칩은 배합 원료에 밑간을 더해 풍미를 높이는 ‘마리네이드 공법’을 적용해 감자의 맛을 극대화했다.
롯데제과는 에어 베이크드의 인기를 가속화하기 위해 2월 중 품질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우선 주요 원료인 감자를 100% 독일산으로 바꿔 풍미를 강화한다. 독일산 감자는 크기와 품질 면에서 감자칩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시에 롯데제과는 오븐에서 굽는 공정을 조정해 식감도 개선할 예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상반기 중으로 에어 베이크드의 신제품을 추가하고 관련 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스낵 시장의 새로운 카테고리인 베이크드 스낵 시장을 점차 확장시켜 나갈 게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