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R 7언더파

은퇴후 첫 공식경기 소렌스탐, 셀럽 부문 7위로 출발

대니엘 강, LPGA투어 개막전 첫날 단독선두…전인지 10위
대니얼 강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대니엘 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첫날 단독선두로 출발했다.

대니엘 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드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대회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몰아치며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대니엘 강은 지난해 우승자 가비 로페스(멕시코)와 제시카·넬리 코르다 자매 등 공동 2위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전인지가 버디 6개와 트리플보기를 묶어 3언더파 68타로 10위에 올랐고 박희영과 허미정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한편, 2008년 은퇴 후 공식경기에 첫 출전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기록, 34점으로 셀럽 부문 7위에 올랐다. 셀럽 부문은 앨버트로스는 10점, 홀인원은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3점, 파 2점, 보기 1점, 더블 보기에 0점 등 점수를 합산한 변형 스테이블포드로 순위를 매긴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존 스몰츠가 35점으로 공동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