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사장, “IT기술융합해 송배전분야 토털 에너지 솔루션 업체 성장”
[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효성은 글로벌 경기 악화, 내수 부진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외에 자체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 신소재를 개발,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지속 성장 가능한 경영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도 탄소섬유 제조 및 양산 기술과 효성이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고분자 신소재인 폴리케톤 등을 중심으로 독보적인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새로운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등 창조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효성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기존 중공업 부문의 중전기기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성은 전력사업과 사물인터넷에서 모두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두 부문의 융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전력망(Grid)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송배전 분야의 토털 에너지 솔루션 공급업체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탄소섬유는 탄소의 다양한 특성 때문에 활용 분야가 무한하고 전후방 산업 육성 효과가 커 산업을 전방위로 키울 수 있는 창조 경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폴리케톤은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와 올레핀(에틸렌, 프로필렌)으로 이루어진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이다. 효성은 현재 60조원 규모로 매년 5%이상 성장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분야에서 향후 세계시장의 30%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년까지 폴리케톤 소재 개발 인력 및 부품생산인력 등 산업전반에 걸쳐 8,7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섬유의 반도체라고 불리는 효성의 고부가가치 스판덱스 원사 브랜드인 ‘크레오라’ 역시 전세계 의류 트렌드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6,000만 달러(약 600억 원)을 투자해 베트남 스판덱스 공장 생산량을 1만 톤 늘리는 증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베트남 공장에서만 연산 5만 톤 규모의 크레오라를 생산하게 되며, 총 생산량도 연산 17만 톤으로 늘어나게 되고, 세계 시장 점유율도 32%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효성의 타이어코드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로 전 세계 시장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06년 굿이어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해 효성의 안정적인 매출 및 수출 호조에 기여하고 있다. 효성은 한국, 중국, 베트남, 미주, 유럽 등 글로벌 생산 기지의 안정적 공급망을 바탕으로 미쉐린, 굿이어와 같은 글로벌 타이어 회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신규 고객 확보에도 적극 나서 현재의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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