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국내 정유기업인 S-OIL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IL은 오전 10시11분 기준 전일보다 3200원(4.52%) 오른 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5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4.9%(2.31달러) 상승한 49.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국제유가의 단기 강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 탄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전날 개최된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 회의에서 2, 3월 증산 규모가 소폭 늘어나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공급축소로 유발된 현재의 국제유가 강세가 1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란 시각으로 유가 전망치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WTI 가격이 5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