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통합 회원은 2300만명
코로나19 영향…레디백 등 올해 인기템 거래도 ↑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중고나라가 중고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중고나라는 올해 3분기 누적 중고거래 규모가 3조9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3분기 누적 거래액 2조6000억원 대비 47% 증가한 수준이다. 이어 통합 회원은 2300만명, 일일 상품 등록 건수는 39만건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신규 이용자의 유입과 중고 물품거래가 활성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신규 회원은 55만명 늘었다. 또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이 진행되며 올해 1분기 어린이 용품과 장남감, 게임, 화초, 실내 인테리어 분야의 상품 거래도 20% 뛰었다.
올해 큰 인기를 끌었던 상품의 중고 거래도 큰 폭으로 늘었다. 동물의 숲과 스타벅스 레디백&캠핑 체어는 중고나라에서 압도적인 거래량을 보였다. 출시 가격이 30만원대 초반인 동물의 숲은 중고나라에서 최대 60만원에도 거래됐다. 스타벅스 레디백과 캠핑체어 거래는 전년 프로모션 대비 363% 올랐다.
이 외에도 구형 스마트폰, 에어팟 프로, 갤럭시 버즈 등 IT 제품의 거래도 크게 늘었다.
중고품 거래가 인기를 얻는 가운데, 중고나라는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100% 안전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그 결과 중고나라 앱(App) 내 안전 결제 이용에서는 현재까지 사기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이승우 중고나라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환경, 경쟁사의 성장 등 중고거래 시장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던 한해였다”며 “안전한 거래 환경을 개선해 연말까지 5.5조의 거래규모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