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열(사진)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SGI서울보증 차기 대표이사로 사실상 낙점됐다. 경쟁 후보였던 서태종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전날 오후 열린 면접에 불참하면서 단독 후보로 지명된 것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SGI서울보증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유 전 부원장과 김상택(59) 현 사장에 대한 면접심사를 실시했으며, 유 전 부원장을 최종 후보로 내정했다. 서태종(56)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면접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부원장은 군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제기획원,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장,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거쳐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보증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유 전 부원장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김 사장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 서울보증 차기 대표의 임기는 3년이다. 홍태화 기자
